'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첫 경기가 17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졌다. KBO는 올 시즌부터 주말 경기때 우천 취소된 경기 가운데 한 경기를 월요일에 치르는 제도를 도입했다가 현장 감독들의 반발로 지난 15일 주말 경기 부터 월요일 경기를 없애고 더블헤더로 대체했다. 더블헤더는 2006년 10월 1일 광주에서 KIA-롯데 전 이후 3년여 만에 벌어졌다. 7회초 1사 2,3루 김원섭의 우익수 플라이때 3루주자 이종범이 홈을 파고들어 타이밍 상 세이프 였으나 김성철 구심이 홈 베이스 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아웃을 선언했다. 조범현 감독이 어필을 하고 덕아웃으로 향하며 김성철 구심을 노려보고 있다./인천=손용호 기자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