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과 함께 선보인 CM송이 수 주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은 2NE1이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던 2NE1은 박봄, CL, 박산다라, 공민지 등 네 명의 멤버들이 각자 다른 콘셉트의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intro’로 자신들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바로 공개하자마자 단숨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섭렵한 데뷔곡 '파이어'(Fire)까지 선보였다. 2NE1의 당당한 무대 퍼포먼스, 화려한 비주얼은 그간의 화제가 그냥 기대 뿐이었던 것 만은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신인답지 않은 당당한 모습은 2NE1의 활약을 예감케 했다. 팬들은 '2NE1'을 외치며 이들의 데뷔를 응원했다. 2NE1의 임팩트 있는 무대를 위해서 ‘인기가요’ 제작진은 지난 14일 일산 스튜디오에서 사전 촬영을 진행했다. 2NE1의 강렬한 등장을 위한 특별 녹화다. ‘인기가요’ 팀은 2NE1의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콘셉트에 맞춘 세트를 제작함은 물론 영화 촬영에 주로 사용되는 특수 카메라 바디 마운트까지 동원해 2NE1의 데뷔 무대에 심혈을 기울였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NE1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신인보다 높다는 것을 안다. 그 기대감이 많이 부담되지만 그에 걸 맞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음악 무대 의상,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