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솔직히 요즘 군부대 인기 1위는 나"
OSEN 기자
발행 2009.05.17 18: 56

대한민국 대표 섹시 여가수 손담비가 "군인들에게 인기 1위"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채연과 함께 18일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 2-요절복통 유.치.장'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해 섹시 퀸 자리를 두고 한판 승부를 펼쳤다. 이 날 손담비가 ‘유.치.장’에 온 이유는 '데뷔 1년 만에 이효리, 채연 등 섹시 퀸들을 뒷방으로 밀어낸 죄'다. 채연은 '1집 앨범부터 지금까지 6년 내내 주야장천 섹시만 들이민, 섹시에 목숨 건 죄' 때문이다. 죄에 대한 이 둘의 해명과 함께 채연의 6년 섹시 콘셉트 변천사를 공개했다. 손담비는 “둘 중에 솔직히 누가 더 섹시하다고 생각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채연 언니가 한 수 위다. 그런데..”라더니 “솔직히 요즘 군부대에서 인기 1위는 나라고 들었다”고 해 모두를 웃게 했다. 후배의 귀여운 공격(?)에 이에 질세라 채연은 “나 데뷔 때는 내 뮤직비디오만 TV에서 나가면 대한민국 전 국군이 ‘동작 그만’ 상태가 됐었다”고 자랑했다가 MC들에게 “언제 적 흘러간 얘기를 하느냐”며 구박을 받았다. 이 날 채연, 손담비는 섹시퀸 자리를 두고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펼치다 결국 섹시댄스 배틀까지 이어졌다. 일반적인 댄스 음악은 물론이고 동요, 뉴스 시그널에까지 맞춰 경쟁을 벌였다. miru@o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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