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오는 23일 문학 두산전을 맞아 '김성근 감독의 날'을 실시한다. SK는 지난 10일 히어로즈전에 프로통산 두 번째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김성근 감독의 기록을 팬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프로야구 최초 감독 패키지 상품인 '김성근 감독 패키지'를 출시했다. '김성근 감독 패키지'는 2000경기 기념 티셔츠, 사인볼, 일반석 티켓 2매로 구성돼 있으며 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지난 17일 KIA전부터 문학구장 와이번스센터에서 판매중이며 200세트는 18일 오후 3시부터 이메일 접수(hillkidd@nate.com, 성명, 연락처, 사이즈 기재)를 통해 판매한다. 경기 전에는 김성근 감독 그라운드 사인회가 오후 4시부터 30분간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팬은 와이번스 센터에서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 또 SK는 김성근 감독 2000경기 출장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크리스탈 트로피를, KBO는 기념패를 전달한다. 이날 불꽃축제는 '김성근 감독의 이야기가 있는 불꽃축제'로 명명될 뿐 아니라 김성근 감독의 2000경기 출장 과정을 담은 영상이 전광판에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김성근 감독은 1루 응원단상에서 간단한 인터뷰를 가진 뒤 관중 함께 카운트다운 후 직접 불꽃축제 발파 스위치를 누른다. 한편 클리닝타임에는 김성근 감독 관련 퀴즈 이벤트가 열려 정답자에게는 엔진오일 교환권 등 경품을 증정하며 이날 입장관중에게는 응원수건 2000장도 나눠 준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