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윤종신, MC몽, 최양락 등이 진행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요절복통 유.치.장'이 달라진 포맷에도 불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2’는 전국기준 6.9%를 기록했다. 11일 방송이 8.9%, 4일 방송이 8%, 4월 27일 방송이 9.5%, 4월 20일 방송이 7.5%를 나타낸 것과 비교했을 때 하락세다. 더욱이 올해 최저 시청률인 지난 3월 16일 방송이 기록한 6.6%와 비슷한 결과다. 11일 방송부터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야심만만 2'는 MC들이 유치장에서 게스트를 맞는 설정인 ‘유.치.장’(유머가 판치는 장)으로 게스트들은 각각의 죄목에 대한 토크를 풀어간다. 18일 방송에서는 박지선, 손담비, 채연, 박재정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변신의 효과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MBC‘놀러와’는 비교적 안정된 시청률을 내고 있다. 18일 방송에서는 10.3%, 11일 방송은 10.2%, 4일 방송은 10.9%를 나타냈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18일 방송에서 8.6%, 11일 방송에서 9.4%, 4일 방송에서 9.9%를 기록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