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이 방송에 적응하기까지 쉽지 않았던 속내를 밝혔다.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국진은 19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더하기'에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컴백하기까지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최근 진행됙 녹화에서 김국진은 "예능에 감을 잡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며 "처음에는 거친 말들 때문에 놀라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괜찮을 정도로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이전엔 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김국진이 녹화장에도 일찍 와 있고, 회식에도 참석 하더라"며 달라진 김국진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에 MC 신정환은 "김국진에게 회식자리에 예쁜 분이 있다고 하니 30분 안에 달려오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태원은 "초반 '남자의 자격'의 엄연한 리더는 이경규였으나, 지금은 김국진이 이경규와 리더의 자리를 놓고 겨루고 있다"라고 말하며 예능 프로그램에 완벽 적응한 김국진에 대해 호평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