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주전 유격수로 출장 기회를 얻고 있는 송광민(26)이 정차 도중 음주 운전 차량에 차량 뒤쪽을 받히는 사고를 당했으나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2할3푼5리 5홈런 13타점(18일 현재)의 성적을 올린 동시에 최근 5경기서 4할5푼(20타수 9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던 송광민은 지난 18일 운전 도중 잠시 차를 정차해두었다가 음주 운전 차량에 자가용 뒷부분을 받히는 추돌 사고를 당했다. 한화의 한 구단 관계자는 "송광민이 사고 이후 곧바로 을지 대학 병원서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몸에는 별 이상이 없다고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동국대 시절에도 유격수로 활약했던 송광민은 송구 능력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으나 한 방을 갖춘 공격형 유격수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