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개최되는 2009~2010시즌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참가자의 중간 집계를 발표했다. 신청자에는 지난 시즌 국내서 뛰었던 크리스 다니엘스, 가넷 톰슨 등 10명과 2005~2006시즌 KTF의 골밑을 책임졌던 나이젤 딕슨, 2007~2008시즌 SK서 활약한 자시 클라인허드 등 KBL 경력 선수가 17명이나 된다.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는 프리시즌 경기를 제외하고 유럽 1부 리그(스페인, 독일, 터키, 이탈리아, 이스라엘, 프랑스, 러시아, 그리스) 최근 2년간 경력자, NBA에서 최근 3년간 경력자와 외국인선수 자유 선발 당시인 2006-2007시즌 KBL 경력 외국인 선수(2004-2005, 2005-2006시즌 KBL 경력 선수는 허용)의 참가에 제한을 두고 있다. 딕슨의 경우에는 외국인 선수가 자유 계약으로 선발된 시점에서 3년이 경과해 트라이아웃 참가의 기회가 주어졌다. 한편 NBA 경력 선수로는 주아킨 호킨스와 라이언 험프리가 있다.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접수는 오는 22일 마감하며 트라이아웃 초청선수는 구단의 검토를 거쳐 5월 말 최종 확정된다. parkrin@osen.co.kr 크리스 다니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