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경화 아나운서가 ‘내조의 여왕’ 마지막 회에 깜짝 출연한다.
김 아나운서는 무한도전의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전진, 정형돈과 함께 퀸즈 푸드에 면접을 보는 인턴사원 수험생으로 분한다. 어수룩한 무한도전의 멤버들과는 달리 김 아나운서는 미국에서 식품학 박사 학위를 받은 수험생답게 똘망 똘망하게 영어로 대답해 좌중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박지은 작가와의 친분으로 출연하게 된 김 아나운서는 “섹션TV에서 드라마 녹화장을 가보긴 했지만 실제 연기를 해 본 것은 처음이다. 녹화할 때 엄청 긴장했다. 실제 면접을 보는 것보다 더 떨렸다.”며 촬영 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장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늦은 시간에 촬영하는데도 스태프들의 마음의 여유가 느껴졌다. 무한도전 팀이랑 함께 해서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 같다. 시간에 쫓기는 녹화 현장이 아니라 마치 대기실 분위기였다”며 ‘내조의 여왕’ 팀 분위기를 전했다.
‘내조의 여왕’은 그 동안 3회에 김승우가 카메오로 출연한 뒤, 6회, 11회 최양락, 11회 신동, 김신영, 14회 표도르, 16회 김성민 등 적재적소에 맞는 카메오를 출연시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퀸즈 푸드 인턴사원 수험생으로 출연, 무한도전의 멤버들과 함게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인 김경화 아나운서 출연 분 마지막 회는 1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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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