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스페셜 에디션이 특별한 패키지 앨범으로 25일 출시된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신화고 F4를 연기한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은 한마음으로 뭉쳐 이번 앨범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더구나 뮤직드라마를 찍을 당시 스태프들도 드라마 촬영 당시 스태프 그대로 다시 뭉쳐 촬영 현장은 그 어느 뮤직비디오 현장보다 화기애애 했다는 후문이다. F4가 현실에서도 변치않는 우정을 이어나가길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걸맞게 네 사람은 이번 앨범으로 서로의 우정도 확인하고 각자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스태프를 정해 두달여간 극비리에 녹음을 진행했다. 특히 이민호의 경우 아예 평소에 듣고 다니는 MP3를 모두 자신이 부를 한 곡으로 채워 영국 런던으로 화보촬영을 떠나는 프로정신도 보여줬다. SS501의 '섬타임'(sometime)은 일본 정규 앨범 발표 전에 국내 팬들에게 바치는 곡으로 사랑에 대한 한 남자의 가슴 아픈 시련을 노래함과 동시에 더 이상 아이돌 가수로 머물러 있지 않고 한 층 더 성숙한 남자 보컬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현중의 ‘행복이란’ 곡은 영화 ‘타짜’의 주연배우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유명한 조승우의 아버지 조경수의 70년대 히트곡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중은 극 중 윤지후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며 평소에 가장 즐겨 부른다는 이 곡을 고집하여 부르게 됐다. 이미 공개되어 발표당시 실시간 음악차트 1위를 휩쓸었던 김준의 '비워내기'는 평소 존경하던 솔리드의 김조한과 함께 12년만에 솔리드가 컴백한 듯 한 기분 좋은 상상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김범의 발라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형제처럼 지내는 박근철 작곡가의 곡으로 곡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한편의 연극을 하듯 설레임의 호소력으로 기성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엠넷닷컴에서는 19일 온라인으로 음원을 공개하며 이들의 메이킹영상과 뮤직드라마 풀버젼을 채널 M.net에서 50분 특집으로 오후 6시에 방송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