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W Korea’ 6월호 표지모델로 등장, 파격적인 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W’는 미국의 탑 패션지로 미국 패션업계를 주도하는 패션 타블로이드 ‘WWD’가 그 모태이며 32년 전 현재 판형의 월간 매거진 ‘W’로 선보인 바 있다. 라이선스 매거진인 ‘W Korea’는 남보다 한 발 앞선 ‘도발’을 추구하는 컨셉트로 개성이 극대화되어 감동을 선사하는 패션 매거진이다. 송혜교는 한국 여배우로서 ‘보그’ 한국판의 표지를 장식한 데 이어 ‘W Korea’의 표지를 장식한 최초의 한국 여배우가 되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진행된 ‘W Korea’ 6월호 촬영에서 송혜교는 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온몸으로 받으며 그 동안 보여줬던 청순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짧은 커트머리와 빨간 립스틱 등 팜므파탈의 모습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눈조차 제대로 뜰 수 없는 태양빛 속에서 송혜교는 화보 촬영을 위해 두꺼운 FW 시즌 의상을 입고 마이애미 국립 공원 도로에서 몇 시간을 누워서 촬영을 하는 등 처음 시도하는 컨셉트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ricky337@osen.co.kr W Kore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