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우가 SBS 월화드라마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제중원’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박용우 소속사 측은 “ ‘제중원’ 출연을 두고 마지막 조율 단계에 있지만 워낙 좋은 작품이라 출연을 거의 확정 지었다”고 설명했다. ‘제중원’은 1885년 설립된 한국최초의 국립식 서양의료기관이었던 ‘제중원’(광혜원)을 배경으로 한 대하드라마로 MBC ‘하얀거탑’을 집필한 이기원 작가가 극본을 맡고 홍창욱 PD가 연출을 담당한다. 박용우는 백정의 아들 출신 의사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로써 박용우는 2004년 KBS 2TV 주말드라마 ‘애정의 조건’ 이후 단막극 등을 제외하면 약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한편 ‘제중원’의 다른 배역에 대해서는 한창 캐스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36부로 예정돼 있으며 ‘자명고’ 후속인 ‘드림’ 다음 편성 예정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