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윤유선, “TV 보며 기뻐하는 아들 보고 힘 얻어”
OSEN 기자
발행 2009.05.19 16: 41

배우 윤유선이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선덕여왕’에서 마야부인 역할로 출연하며 화려한 캐스팅 열전에 합류했다. 윤유선은 드라마에서 진평왕(조민기 분)의 아내이자, 덕만(이요원 분)과 천명(박예진 분) 두 공주의 어머니 역할을 맡았다. 이로서 윤유선은 2006년 드라마 ‘궁’에 이어 또 한번 왕비 역할을 맡게 됐다. 신라시대의 궁중의상을 입고 촬영장에 나선 윤유선은 첫 촬영부터 연이은 자식들의 죽음 앞에 한없이 무너지는 어머니의 마음을 탁월한 눈물연기로 표현해 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그녀는 “TV에 (왕비 역할로 나오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가장 기뻐하는 아들을 보고 이번 역할을 결정짓게 되었다”며 어머니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단아한 외모와 한국적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스태프의 말에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할 따름이다. 더욱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역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선덕여왕’은 ‘내조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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