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성형트렌드] 흔히 눈 성형을 하러 오시는 분들을 보면 다른 연예인이나 잘된 친구분의 사진을 들고 와서 이렇게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눈 성형은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적절하게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수술중에 하나이지요. 개인의 눈 모양과 상태, 얼굴 전체의 조화 등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여 맞춤형 진단이 나와야 하며 이에 따라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한국인들에게는 일반적으로 많이 보이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제 병원에도 눈 성형을 할때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는데요. 몇가지를 적어보면 ■ 눈과 눈사이가 거리가 대체로 먼 경우 우선은 적당한 눈과 눈 사이의 거리를 아는 것이 좋지요. 적당한 눈과 눈 사이의 거리는 평균 34~35mm 정도로 바라봅니다. 이보다 간격이 멀면 약간 모자라는 듯한 인상을 풍기지요. 이러한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눈의 안쪽과 바깥쪽을 트여주는 앞, 뒤트임 수술을 함께 하면 실제 눈의 길이가 길어지고 미간이 좁아져 훨씬 크고 시원한 눈매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른 경우에도 앞트임과 뒤트임을 적용할 수가 있지만 특히 이러한 경우에는 시술을 같이 하면 눈이 대체적으로 형태가 좋게 되지요. ■ 눈두덩이가 대체로 두꺼운 경우 눈꺼풀이 두껍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형태의 눈을 가진 분들은 눈 자체의 이미지에 의해서 둔하다 혹은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받는 경우가 많지요. 또한 실제로 눈의 크기가 훨씬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의 수술은 얇은 막으로 둘러싸인 지방조직을 절개하고 안에 있는 지방을 제거해야 합니다. 눈꺼풀이 어느 정도는 얇아진다음 수술을 하여야 쌍꺼풀이 자연스럽고 눈매 자체도 시원스러운 눈매가 되지요. ■ 눈꼬리가 올라가거나 혹은 처진 경우 눈꼬리가 올라간 분들은 대체적으로 매서워보입니다. 반면에 눈꼬리가 아래로 내려간 경우에는 이미지가 너무 진중하거나 슬퍼보이는 있지요. 눈꼬리가 적당히 올라가 있으면 위엄이 있어 보이지만 지나치게 치켜 올라가 있으면 매서운 인상을 풍길 수 밖에 없습니다. 눈 길이가 짧고 눈꼬리가 미세하게 올라간 경우라면 눈꼬리를 3~4㎜ 절개해 아래로 내려주면 눈이 길어지는 효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눈이 길고 치켜 올라간 경우에는 눈을 둘러싸고 있는 뼈대에 연결된 눈꼬리 부분의 근육조직을 1~2㎜ 정도 절제해 눈꼬리를 아래로 이동시키는 수술을 하면 다른 이미지의 모습이 될수 있지요. 이러한 눈을 바꿀때에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 :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황귀환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더 많은 성형 정보를 원하시면 "미즈"를 검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