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일럿 ‘자기야’ ‘2009 좋은 친구들’ 정규 편성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9.05.19 17: 53

SBS가 프로그램 개편을 위해 선보인 파일럿 프로그램 중에 ‘스타부부쇼 자기야’ ‘2009 좋은 친구들’이 정규 편성 최종 결정됐다. SBS는 ‘스타부부쇼 자기야’ ‘2009 좋은 친구들’ 뿐만 아니라 ‘탁재훈 김구라의 비행기’ ‘김제동의 황금 나친반’ 등 총 4개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네 개의 프로그램 중 시청률이 높고 시청자 반응이 좋았던 ‘자기야’와 ‘좋은 친구들’이 레귤러(정규 편성)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5월 1일 선보인 김용만 박미선 진행의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연예인이나 유명인 부부가 출연해 솔직한 부부생활을 털어 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게다가 8.1%(AGB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4개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휘재 신정환 황현희가 진행하고 연예인들의 속풀이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2009 좋은 친구들’은 7일 파일럿으로 안방극장에 선공개 됐으며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탁재훈 김구라의 비행기’는 기획의도를 살리지 못한 진행으로 혹평 받았으며 4%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제동 진행의 ‘황금나침반’은 텐프로 출입 여성과 바람둥이 남자 출연 등으로 화제가 됐지만 선정성이 문제가 됐다. 시청률은 6.4%를 기록했다. ‘2009 좋은친구들’ 은 목요일 오후 11시 편성 예정이며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금요일 오후 11시 편성될 예정이다. miru@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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