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과에서는 시력이 나쁜 사람들에게 다시 시력을 회복 시켜주는 라식수술이 유행이다. 국내에서도 유명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의 라식수술은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만큼 안전성이나 효용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라식수술의 가장 큰 장전은 바로 수술 다음날부터 안경 렌즈가 필요 없을 만큼 빠른 시력회복과 각막 혼탁과 같은 부작용 이 나타나는 일이 드물다는 것이다. 그러나 라식수술이 전혀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안전하고도 성공적인 라식수술을 받고 싶다면 다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다.먼저 철저한 사전 검사를 거쳐야 한다.수술을 하기에 앞서 환자의 눈 상태에 관한 필요한 모든 정보를 검사하고 진단하는 첨단 정밀 검사기기로 검사해야 한다. 특히 안구의 앞면뿐 아니라 뒷면까지도 3차원적으로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올브스캔(orb scan) 같은 장비로 검사하면 안구 앞쪽의 원추각막뿐 아니라 뒷면의 원추각막 여부까지 진단할 수 있어서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렇게 첨단 정밀 진단장비와 고도로 숙련된 시술자의 노하우의 결합으로 정확히 안전한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검증된 첨단 레이저 장비를 보유했는가 하는 점이다. 라식수술은 여타의 다른 수술에 비해 장비의 기여도가 큰 수술이다. 검은 동자를 얇게 벗겨내는 각막절살기와 각막을 깎아 내는 엑시머 레이저 기기가 FDA 승인을 받은 장비인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첨단 레이저 장비를 컴퓨터의 제어 하에 수술하는 것인 만큼 수술 장비의 안정성과 역할이 크다. 그러나 각막 절삭 양을 결정하는 것과 시술은 의사의 몫이기 때문에 의사의 풍부한 경험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라식수술을 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 18세 이상으로 최근 시력변화가 없이 안정적인 사람,원추 각막이 아닌 사람,시신경에 이상이 없는 사람,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안질환이 없는 사람이면 수술이 가능하다. 또 콘택트렌즈로 인한 각막의 일시적인 변화의 가능성에 대비해 소프트렌즈 착용자는 수술 1~2주전부터, 하드렌즈 착용자는 적어도 2~3주전부터 렌즈를 빼야 한다. 이 기간 동안 각막이 자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정확하게 수술 하기 위해서이다.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서 당부하고 싶은 마지막 말은 환자 자신도 수술에 대해 합리적인 기대를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라식은 무조건 1.0의 시력을 만들어 주는 마술 같은 수술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대 교정시력을 찾아주는 수술이라는 수술이라는 점이며,환자가 이점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수술 후 자신의 시력에 만족할 수 있는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도움말 = 청담 밝은 세상 안과, 부산 밝은 세상 안과 청담밝은세상안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