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전 등판' 임창용, 1이닝 무실점으로 18G 연속 무실점
OSEN 기자
발행 2009.05.19 21: 49

'미스터 제로' 임창용(33. 야쿠르트)이 교류전 첫 경기서도 자신의 위력을 과시했다. 임창용은 19일 도호쿠 크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2009 센트럴-퍼시픽 리그 교류전 첫 경기서 7-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최고 154KM에 이르는 직구를 앞세워 1이닝 무실점(1탈삼진)으로 1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점수 차가 4점이라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첫타자 텟페이에게 초구 직구(146KM)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일축한 임창용은 후속 타자 겐지마저 7구 째 슬라이더(125KM)를 던져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임창용은 마지막 타자 나카무라 마사토에게는 9구 까지 가는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기록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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