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김국진이 “복귀한 후 예능감을 찾는데 까지 3개월이 걸렸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김국진은 19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처음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지 못해 거친 말들에 놀라고 상처를 받기도 했는데 지금은 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괜찮을 정도로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이 날 함께 출연한 이경규는 “김국진이 100 중 80이 바뀌었다. 녹화장에 빨리 도착하고, 회식에도 참석하더라.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과 대기실도 같이 잘 안 쓰고 낯가림이 심한 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이 방송되던 초반에는 이경규 씨가 팀의 리더였는데 지금은 김국진 씨가 많이 올라와 두 사람이 막상막하를 이루고 있다”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