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김국진은 나의 영원한 연구대상”
OSEN 기자
발행 2009.05.20 00: 54

최근 4차원 적인 발상으로 예능계의 늦둥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태원이 “김국진은 나의 영원한 연구대상”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태원은 19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김국진과 65년생 뱀띠 친구다. 알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약간의 신기가 있는데 사람들을 보면 한번에 그 사람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런데 김국진은 파악이 잘 안 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뇌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다”며 “죽을 때 까지 나의 연구대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날 함께 출연한 김국진은 “김태원과 친구를 하기로 했는데 늘 술을 마시자고 약속만 해 놓고 아직 술 한잔을 못했다”고 전했다. 김태원은 “얼마 전 부활 콘서트 때도 김국진이 왔었는데 올 때도 몰랐고, 콘서트 끝나고 가는 것도 몰랐다. 처녀 귀신 같이 왔다 가 버렸다. 하지만 평생동안 알아가고 싶은 친구다”며 김국진에 대한 애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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