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는 시청률 '여왕', '내조의 여왕' 자체최고 30.2% 종영
OSEN 기자
발행 2009.05.20 07: 51

인기리에 방송되던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마지막회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행복한 종영을 맞았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 마지막회는 30.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최고 시청률일 뿐만 아니라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내조의 여왕’은 김남주 8년 만의 복귀작으로 많은 주목받았다.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김남주가 착하기만 하고 융통성 없는 남편 온달수(오지호 분)를 내조하는 아줌마 천지애로 분해 코믹 연기에 도전해 호평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혜영, 오지호, 최철호, 윤상현, 은소현 등 등장 인물 모두 시청자들로부터 사랑 받으며 배우로서 재조명 받았다. 첫방송에서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꾸준히 수치가 상승하면서 무려 20.1% 포인트 상승한 30.2%로 끝을 맺었다. 한편 마지막회에서 이혼을 앞두고 있던 지애와 달수는 화해와 후회의 눈물로 사랑을 확인하며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또 예고된 대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신입사원 면접 장면에서 카메오로 출연해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내조의 여왕’ 후속으로는 고현정 이요원 엄태웅 박예진 등이 출연하는 ‘선덕여왕’이 방송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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