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호란, 노영심 음악감독의 '시티홀' OST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9.05.20 08: 56

가수 포지션(임재욱)과 호란이 노영심이 감독하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SBS 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 예인문화) OST에 포지션 임재욱과 호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티홀’은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관료 조국(차승원 분)과 10급 공무원에서 최연소 시장이 되는 미래(김선아 분)의 에피소드를 그린 경쾌한 로맨틱 드라마로 최근 삽입된 새로운 OST곡은 조국과 미래의 러브라인을 더욱 감미롭게 만들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조국의 절제된 감성을 담은 노래 ‘이사랑’은 포지션 임재욱이 부른 곡으로, 노영심 음악감독이 초기 작곡 단계부터 포지션을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이다. 포지션은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이나 이번 OST 작업과 차후 음반 준비차 잠시 귀국했다. 임재욱은 “그 동안 기다려준 한국 팬들을 위해 오랜만에 OST를 통해 복귀하게 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대왕 세종’, ‘서동요’, ‘12월의 열대야’등 이미 여러 드라마 OST에 참여한 적이 있는 포지션은 이번 ‘시티홀’에서도 미래와 조국의 러브라인이 더욱 돋보여질 수 있도록 잔잔하게 스며드는 노래로 감동을 선사한다. 포지션은 일본 음악의 거장 다니무라 신지와 음반작업 중에 있으며 곧 일본에서 싱글이 발표될 예정이다. 조국과 미래의 러브라인을 애타게 만드는 또 하나의 곡은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호란이 참여한 곡이다. 미래의 애타는 사랑의 노래를 담은 ‘불안한 사랑’의 호란은 ‘내 이름은 김삼순’ OST에 클래지콰이로 참여한 바 있으며 당시 김선아와의 인연으로 이번 작업에 참여했다. 드라마 ‘시티홀’ OST는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이미 선공개된 정인과 비지가 부른 드라마 타이틀곡인 ‘그래 나를 믿자’는 음원 차트에서 상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티홀’ OST 앨범은 다가오는 26일 전격 발매된다. miru@osen.co.kr 호란과 포지션, (포지션-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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