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블록버스터 3파전, 최강 흥행자 누구?
OSEN 기자
발행 2009.05.20 09: 00

2009년 블록버스터 3파전의 서막이 시작됐다. 역대 최강 터미네이터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이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60%에 달하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포문을 열었다. 이어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과 ‘해리포터 혼혈왕자’가 잇달아 개봉하면서 올 여름 블록버스터 흥행 최강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은 심판의 날 이후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 저항군과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터미네이터 군단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다. 총 2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은 물론 최고의 배우, 최강의 제작진, 초호화 볼거리로 블록버스터의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스타일부터 스피드, 스케일에 이르기까지 초호화 스펙터클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6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류를 지키려는 오토봇 군단과 인류를 파괴하려는 디셉티콘 군단의 총력적을 그린다. 더욱 다양해진 트랜스포머들이 등장해 한계가 없는 변신과 놀라운 합체 장면 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 보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전편이 이룬 경이적인 흥행 성적을 이번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세계가 기다리는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주역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7월 15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볼드모트의 영혼을 나누어 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미션을 위해서 대장정의 길을 나선 해리포터의 기억여행을 그린 작품이다. 시리즈의 대단원을 향한 첫 번째 관문으로 본격적인 대결과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릴, 가장 극적인 반전 등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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