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 (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 예인문화 제작) 촬영장을 응원 방문하자 김선아가 "'초콜릿'에 출연하겠다"고 화답하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 김정은은 지난 13일 '시티홀' 세트 촬영이 한창인 SBS 일산 제작센터를 방문해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응원을 보냈다. 김정은은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의 작품인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연인’에 출연하며 각별한 인연을 쌓았으며 ‘시티홀’ 주인공 김선아와는 2000년 초부터 자매 같이 친하게 지낸다. 김정은은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와 두 번이나 호흡을 맞춘 경험을 살려 김선아가 ‘시티홀’에 캐스팅됐을 때 ‘코치’ 노릇을 제대로 했다. 김선아는 고마움에 ‘시티홀’이 끝나면 김정은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하겠다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정은은 지난해엔 드라마 '온에어'에서 장기준(이범수 분)으로부터 소속 제의를 받는 장면을 연기하며 카메오로 출현해 김은숙 작가-신우철 PD와의 돈독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티홀' 촬영장엔 김정은 뿐만 아니라 '온에어' 주인공 송윤아 등 김은숙-신우철 콤비와 기존 작품을 함께했던 배우들이 줄줄이 방문하면서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