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KBS ‘파트너’ 주연 낙점…변호사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9.05.20 10: 06

탤런트 김현주가 KBS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가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김현주는 19일 표절논란으로 편성이 긴급 취소된 '매거진 알로' 대신 편성된 ‘그저 바라보다가’ 후속작 ‘파트너’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 드라마로 김현주는 2007년 ‘인순이는 예쁘다’ 이후 2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국형 법정 드라마를 표방하는 ‘파트너’는 한국 사회 내 로펌 간의 갈등, 법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판사, 검사 및 변호사들의 역학 관계 등 한국의 법 현실을 리얼하게 다루는 드라마. 주인공을 중심으로 에피소드 별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미스터리, 로맨스 등이 뒤섞인 '미드' 풍의 작품이다. 김현주는 극중 여 주인공인 변호사 강은호 역을 맡았다. 강은호는 진실하고 의욕적인 성격의 캐릭터로 차가운 이성파이기 보다는 뜨거운 가슴과 정을 지닌 열정적인 변호사다. 한편 김현주는 얼마 전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주인공 구준표(이민호)의 누나 구준희로 카메오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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