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본 예고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2007년 개봉한 영화 ‘트랜스포머’는 7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국내 개봉 외화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올해 6월 말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그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본 예고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개봉 날만 기다린다” “이 영화는 지구가 멸망해도 본다” “예고편 정말 끝내 준다. 뭐라고 도저히 표현할 수가 없다” 는 등의 글을 올렸다. 전편에서 여성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범블비의 애교로 시작하는 본 예고편은 트랜스포머 특유의 유머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전편에 이어 더욱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으로 돌아온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의 등장도 반갑다. 현란한 CG, 스펙터클한 액션, 육해공을 넘나드는 광활한 로케이션 장면은 전편보다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스케일을 확인시켜 준다. 특히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등 전편의 캐릭터들과 메가트론, 폴른 등 거대 로봇, 크레인, 사자, 곤충 등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흥미를 끈다. 특히 트랜스포머들의 한계가 없는 변신 장면과 놀라운 합체 장면, 인류를 지키려는 오토봇 군단과 인류를 파괴하려는 디셉티콘 군단의 한층 격렬한 대결은 극장가의 면모를 과시한다. 또한 트랜스포머의 기원과 두 로봇 군단 사이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될 미스터리한 기호의 등장과 그 핵심 배경이 되는 이집트에서 펼쳐지는 현란한 액션 장면은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