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형플루’ 확산에 하마사키 아유미 등 대형 콘서트 줄줄이 취소
OSEN 기자
발행 2009.05.20 11: 14

신형 인플루엔자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위생관리에 민감한 일본에서 톱스타들의 대형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20일자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신형 인플루엔자가 일본 관서지역으로 급속도로 확산 되면서 하마사키 아유미 등이 소속돼 있는 에이벡스 측에서 이번주 오사카, 고베 등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모두 취소됐다. 우선 20일과 21일 예정이었던 하마사키 아유미의 오사카성 홀 콘서트, 23일과 24일 예정이었던 오오츠카 아이 콘서트, 섹시 가수 코다 쿠미의 23일, 24일 콘서트 등이 모두 취소됐다. 에이벡스 측은 “콘서트 장에 소독약이나 양치질 물품 등을 준비해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신형 인플루인자 감염이 불특정 지역, 연령에 확대되면서 취소를 결정했다. 마스크나 소독액 등의 수량이 부족하고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공연이 재계할지는 미정이며 티켓 환불 등에 대한 내용도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프, 킨키키즈, 아라시, V6 등 인기 그룹이 소속돼 있는 연예기획사 쟈니스의 연습생들이 오사카에서 개최하는 쟈니스 주니어 ‘유메콘 2009’도 잠정 연기가 결정됐다. 특히 일본 오사카에서는 대형 콘서트가 많이 열리지만 오사카 등 관서 지방으로 신형 인플루엔자 감염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miru@osne.co.kr 하마사키 아유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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