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혜지, ‘분장실의 강선생님’에 도전장...호러 분장쇼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9.05.20 11: 51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가 ‘분장실의 강선생님’ 못지 않은 분장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하고 오싹한 웃음을 선사한다. ‘태혜지’의 정선경과, 박성웅, 심은경은 각각 처녀귀신과 저승사자, 처키로 변신해 독한 분장쇼를 펼칠 예정이다. 사건의 발단은 라디오 작가인 홍지민이 심은경과 보배에게 학생 모델 오디션을 보라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은경과 희정의 딸 보배가 각자 오디션을 보게 되지만 결과는 은경의 승. 은경이 아이스크림 CF에 캐스팅되자 선경은 그 동안 은경의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해준 것이 맘에 걸려 확실한 뒷바라지를 결심하게 된다. 김연아 선수의 엄마처럼 딸의 재능을 키워주겠다며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를 하는 선경은 모지란 여사답게 실수를 연발하고, 결국 광고 촬영장에서 처녀귀신 분장을 하게 된다. 선경이 걱정돼 촬영장에 나왔던 성웅까지 저승사자로 분장하게 되고 은경 역시 처키로 변신해 세 사람의 분장쇼가 탄생하게 된 것. 지난 10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분장쇼 촬영에 배우들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정교한 분장에 감탄했다는 전언. 현장 스테프 역시 귀신 3인방으로 변신한 선경, 성웅, 은경에게 "니들이 고생이 많다~"며 세 사람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태혜지’에서 펼쳐질 호러 분장쇼는 20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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