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랭킹 20회차] 야구팬들은 20일에 열리는 야구토토 랭킹 20회차 게임 대상 8개팀 가운데 LG, 한화, 두산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0일(수)에 개최되는 두산-롯데, 한화-히어로즈, 삼성-SK, KIA-LG 등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20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결과 LG(55.34%), 한화(53.13%), 두산(43.03%)를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히어로즈와 삼성은 각각 26.84%와 22.27%를 득표해 다득점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에 상관없이 다득점 3개팀만을 맞히는 ‘박스’ 게임에서는 KIA(55.90%)가 최다득표를 기록한 가운데, 한화(53.78%), 히어로즈(44.87%)이 뒤를 이었다. SK(24.75%)와 삼성(21.14%)은 리그 8개 팀 중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광주 KIA-LG전은 3위를 놓고 일합을 겨루는 무대이다. 공동 3위에 올라있는 두 팀이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선발투수는 KIA 양현종, LG 최원호가 나선다. 올해 서로 한 경기씩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전날 6-0으로 완승을 거둔 KIA는 3연승을 노리고 있다. 연승과 함께 SK, 두산을 추격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 LG는 전날 영봉패를 당했지만 이날 설욕전을 벌여야 한다. 9연승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연패를 당한다면 흐름이 좋지 않다. 올해부터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양현종은 방어율 1위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 7경기에서 4승1패, 방어율 1.85를 기록하고 있다. 또 한명의 걸출한 좌완투수로 성장했다. LG의 좌타자들이자 주포들인 박용택, 이대형, 페타지니, 이진영과의 대결결과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G 최원호는 3승1패 방어율 5.60을 마크했다. 지난 4월18일 KIA를 상대로 5이닝 2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따냈다. 최원호가 등판하면 타선지원이 활발하기 때문에 기대해봄직 하다. 비교적 컨트롤이 좋기 때문에 KIA 타자들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에서는 김상현(두산)과 장원준(롯데)이 맞대결을 펼친다. 올시즌 2승 1패 평균 자책점 2.89를 기록 중인 김상현은 이전부터 승운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시즌 6번의 선발 등판서 5번이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던 김상현이었지만 그가 거둔 승수는 2승에 불과했다. 지난 시즌 12승을 거두며 롯데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이끌기도 했던 장원준은 올 시즌 2승 4패 평균 자책점 5.32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롤러코스터 피칭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프로 초년병 시절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 아쉽다. 대전구장에서는 안영명(한화)과 이보근(히어로즈)이 격돌한다. 지난해 불펜에서 7승 1패 5.31의 방어율을 올린 한화 안영명은 올 시즌 성공적인 선발 전환 사례를 보이고 있다. 2승 3패 4.66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한화 마운드에 힘이 되고 있다. 10일 잠실 두산전과 15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나란히 4실점해 잇따라 패전투수가 됐지만 7이닝씩을 소화했다. 최근 타선이 침체에 빠져 있는 만큼 얼마나 견디느냐가 팀이 4연승으로 갈 수 있다. 반면 히어로즈 이보근은 임시 선발이다. 김수경의 2군행 등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기면서 마운드에 오를 기회가 생겼다. 대구구장에서는 차우찬(삼성)과 송은범(SK)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야구토토 랭킹 20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전인 20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어지는 야구토토 랭킹 21회차 게임은 21일(목)에 두산-롯데, 한화-히어로즈, 삼성-SK, KIA-LG전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 시작 10분전인 21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