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돌라(Dolla, 본명 Roderick Anthony Burton)가 18일 총에 맞아 사망했다. 'LA 타임즈' 등 미국 언론들은 돌라가 18일 오후 3시께(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쇼핑몰 베버리센터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날 돌라는 쇼핑을 하기 위해 베버리 센터를 찾았고, 쇼핑몰 입구에서 총격을 당한 뒤 곧바로 인근 세다스 시나이 의료센터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는 여성과 남성, 두 명이 지목됐다. 하지만 살해 동기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남성 용의자는 총격사건 1시간 후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서 허리에 총기를 소지한 채 체포됐다. 돌라는 지난 2007년 싱글 'Feelin Myself'를 발표했다. 이 곡은 영화 '스텝업'의 OST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