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수 있는 길은 유방재건 하나!
OSEN 기자
발행 2009.05.20 16: 56

사람에게 ‘웃음’은 상당히 중요하다. 웃음은 엔돌핀을 증가시켜 심리 상태를 좀 더 안정시키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사람은 울적할 때마다 엔도르핀의 활성화를 위해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을 찾게 된다. 하지만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거나 즐거운 영화를 보더라도 울적한 기분에서 헤어날 수 없는 여성들이 있다. 바로 유방암으로 인해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이다. 젊은 나이에 유방암 판정을 받아 유방절제술을 받았다는 E씨(35세, 가명)는 “유방암 환자들 사이에서도 나이가 어린 편인데, 때문인지 남들보다 유방절제술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며 “어느 날은 길에 가만히 서서 지나가는 여성들의 가슴을 세 시간 넘게 바라본 적도 있었다.”고 전한다. 여성들은 가슴이 작은 경우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된다. 때문에 좀 더 큰 가슴을 위해 가슴확대수술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유방암환자들의 경우 부득이하게 유방절제술을 받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들이 적지 않다. E씨뿐만 아니라 유방절제술을 받은 많은 여성들이 가슴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우울증에 걸리는 일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여성들의 잃어버린 웃음을 찾아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 여성들의 엔돌핀 돌려주는 ‘유방재건술’ 더성형외과 유방성형센터 옥재진 원장은 “유방절제술 후 유방재건술을 받고 싶어하는 이들은 상당히 많지만, 혹시 유방암이 재발되진 않을까 두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유방재건술로 인해 유방암이 재발했다는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한다. 유방재건술을 받기로 결정하였다면 그 수술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데, 유방재건술에는 식염수백같은 인공보형물과 자가조직이 주로 쓰이게 된다. 보통 흉터에 대해 부담감이 있거나 가슴에 피부 조직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 적절하고, 유방조직이 얼마 남아있지 않고, 복부나 엉덩이, 등과 같은 부위에서 풍부한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경우에는 자가조직 유방재건술이 적절하다. 특히 자가조직 유방재건술은 시술 후 이물감이나 거부감이 없고, 살이 많은 부위의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몸매가 교정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허나 가슴이 있어도 유륜이나 유두가 없다면 콤플렉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에 더성형외과 유방성형센터 옥재진 원장은 “유방을 재건한 후 유륜과 유두의 재건도 가능하다.”며 “이는 유방재건술을 한 뒤에 조직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후에 수술하게 되는데, 좌우가 흡사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여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고 전한다. 이어 옥재진 원장은 “시술 전에는 반드시 병원이 유방재건 수술에 맞는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있는지, 집도의는 충분한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고 조언한다. 여성들에게 가슴은 중요하다. 유방암으로 인해 유방절제술 여성들에게 엔도르핀을 줄 수 있는, 웃음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유방재건술일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더성형외과 유방성형센터 옥재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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