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타자'이승엽, 교류전 첫 홈런포 작렬(1보)
OSEN 기자
발행 2009.05.20 18: 23

요미우리 이승엽(33)이 교류전 첫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20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교류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에서 장쾌한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교류전 첫 홈런이자 시즌 8호 홈런포였다. 지명타자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한 이승엽은 0-0이던 2회초 니혼햄 선발투수 우완 에드워드 스위니(35)를 상대로 2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가볍게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지난 8일 주니치전 이후 12일만에 터진 홈런포였고 교류전 두 경기만에 터진 기분좋은 한 방이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한 방으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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