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감독, "포항과 16강전도 자신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5.20 22: 07

뉴캐슬 제츠의 게리 반 에그몬드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뉴캐슬은 20일 저녁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에서 제이슨 호프만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E조 2위를 확보, 힘겹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 에그몬드 감독은 "양 팀 모두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만큼 힘겨운 경기였다"면서 "우리의 수비가 울산의 공격을 잘 막아낸 것 같다. 후반 들어서는 한 골을 잘 지키자고 주문했는데 마지막까지 잘 해낸 것 같다"고 말했다. E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뉴캐슬은 다음달 2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과 16강전을 치른다. 짧지 않은 원정 거리를 생각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반 에그몬드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 에그몬드 감독은 "분명히 포항은 강한 팀이다. 어려운 경기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포항이 부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포항과 16강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 에그몬드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르는 동안 울산의 지원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반 에그몬드 감독은 "울산의 지원에 놀랐다. 호텔이나, 병원 등 지원 체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이었다. 울산에서 있었던 시간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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