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이 허구연-오영실-박지윤 등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게스트들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다르면 20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11.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3일 13.1%에 비해 1.7% 포인트 떨어진 시청률을 나타냈다. ‘무릎팍도사’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허구연 야구 해설 위원이 출연해 무릎팍도사 강호동과 입심 대결을 펼쳤다. 허 위원은 지난 해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중계 당시 벌어진 방송 사고에 대해 “정말 아찔했다. 해설 위원으로서 은퇴 위기에 놓인 순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방송된 ‘무릎팍도사’에서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오영실과 박지윤이 출연해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의 생활과 방송인으로서의 즐거움을 전했다. 특히 최근 탁월한 예능 감각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오영실은 “KBS 아나운서직을 그만 두고 난 후 실력을 인정받아 KBS로 다시 들어갈 때 기분이 짜릿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영실은 ‘반찬계의 서태지’가 되고 싶었던 꿈과 함께 반찬 가게 사업을 하다가 실패했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ricky337@osen.co.kr i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