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임시 DJ로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9.05.21 08: 33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예능 늦둥이'로 각광 받고 있는 힙합그룹 리쌍의 멤버 길과 래퍼, 작사가로 폭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또 다른 멤버 개리가 라디오 DJ로 나섰다. 리쌍이 임시 DJ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리쌍과 절친한 선후배 관계이자 음악적으로 많은 교류를 유지해 온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진행하는 MBC FM4U '꿈꾸는 라디오'다. 에픽하이의 미국 공연일정으로 인해 리쌍이 당분간 진행을 맡게 됐다. 리쌍은 아날로그 감성과, 팬들과 교감을 직접 나눌 수 있는 기회인 이번 DJ 활동을 통해 옆집 오빠나 형, 아저씨와 같은 푸근함으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리쌍의 재기 넘치는 진행으로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다고 느끼던 청취자들도 방송이 거듭될수록 방송에 어울리지 않을 듯 하면서도 공감을 이끌어내는 리쌍만의 매력이 신선하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리쌍은 27일까지 DJ로 활동하는 리쌍은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 정규앨범 준비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happy@osen.co.kr 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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