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주차에도 영화 ‘김씨표류기’의 홍보는 계속된다. 2주간 개봉 전 일반 시사회부터 개봉 주 서울을 시작해 부산 지역까지 이어진 무대 인사로 관객들과 직접 소통했던 정재영과 이해준 감독이 개봉 2주차에도 더욱 많은 관객들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 상영관이 남는 날까지 무대 인사를 하겠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정재영과 이해준 감독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무대 인사는 매회 차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확인 중에 있다. 무대 인사 중에서는 관람객 4명을 추첨해서 주연 배우 정재영과 정려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OST를 회 차마다 깜짝 선물로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재미를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김씨표류기’ 제직진의 영화 홍보를 위한 노력은 무대 인사뿐이 아니었다. 5월 초에는 독거노인 250여명에게 따뜻한 국밥을 전달하며 ‘김씨표류기’가 전하는 희망 릴레이를 진행했고 정재영과 이해준 감독은 영화를 본 관객들과 자장면을 먹는 파티를 27일 열 예정이다. ‘김씨표류기’는 전작 ‘천하장사마돈나’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이해준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정재영 정려원 두 배우의 호연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씨표류기’는 죽으려고 한강에 뛰어들었다가 밤섬에 표류하는 한 남자와 그를 지켜보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여자의 엉뚱한 만남을 그린 영화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