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커플' 박성웅-신은정 부부가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다시 만난다. 신은정은 남편 박성웅이 출연하고 있는 ‘태혜지’의 카메오로 출연, 지적이고 아름다운 큐레이터로 등장해 박성웅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직 신혼 재미로 깨가 쏟아지는 두 사람에게 ‘태왕사신기’, ‘에덴의 동쪽’에 이어 세 번째로 동반 출연하는 기회가 찾아온 것. 극 중 선경이 좋아하는 후배로 등장하게 되는 신은정은 아름답고 지적인 큐레이터로 외국에서 살다가 잠시 귀국한 캐릭터이다. 은정은 우연히 킹왕빵을 찾아온 성웅을 만나게 되고, 선경에게 성웅을 소개시켜달라며 적극적으로 나선다. 선우용여도 은정이 미인에다 인사성도 밝고 괜찮다며 추천해 두 사람은 맞선을 보게 되는 설정. 신은정은 “’태혜지’의 CP이신 권익준 부장님이 성웅씨에게 ‘부인도 출연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작가분들도 좋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 예능 울렁증이 있는데 다들 편하게 해 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혜지’ 속 남편 박성웅에 대해서는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캐릭터가 딱 박성웅이다. 연애할 때부터 썰렁한 농담을 잘했다. 성웅 씨가 겉으로는 터프하고 남성다워 보이지만 사실 속은 여린 남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은정은 “개인적으로 나도 ‘태혜지’ 팬인데 내가 출연해서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태혜지’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 부부인 박성웅과 신은정 부부가 깜짝 호흡을 맞출 ‘태혜지’는 28일 저녁 7시 4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