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아나운서가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의리를 과시한다.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 Cool FM '오정연의 3시와 5시사이'(89.1 Mhz 오전 3시~5시 방송)를 24일 방송부터 약 2주간 이지애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한다. 23일 농구선수 서장훈과 결혼식을 올리는 오정연 아나운서는 신혼여행과 결혼 이후 바쁜 일정으로 약 2주간 DJ자리를 비우게 됐다. 오정연 아나운서의 자리를 대신 해 DJ를 맡을 아나운서를 찾다가 평소 절친하다고 알려진 32기 동기 아나운서 이지애 아나운서가 물망에 올랐고, 제작진의 제안에 이지애 아나운서 또한 오 아나운서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흔쾌히 DJ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KBS 춘천총국 강릉방송국에서 'FM 음악여행'을 통해 이미 DJ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이지애 아나운서는 당시의 경험을 살려 '3시와 5시사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