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가 '내조의 여왕'으로 화려하게 브라운관 컴백한 아내 김남주에 대해 "나와 달리 여장부 스타일"이라고 성격을 설명했다. 오만석과 함께 tvN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승우는 “새벽 3~4시에도 친구들을 집에 데려가는 술버릇이 있다”며 “아내 김남주는 피곤할 텐데도 전혀 화내지 않고 친구들을 흔쾌히 맞이한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새벽 손님 맞이 때 김남주가 차려주는 메뉴는 깍두기밥인데 숙취해소에 예술”이라며 자랑도 잊지 않았다. 또 “나는 의외로 A형이라 꼼꼼하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아내 김남주는 보기와는 다르게 여장부 스타일”이라며 다른 점을 밝혔다. 김승우는 “밖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핸드폰에 저장된 딸 라희의 사진을 보며 힘을 얻는다”며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간다”며 딸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한편 김승우 오만석 등이 출연하는 현장 토크쇼 '택시'는 21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