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연이 파격적인 화보와 함께 자신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미연은 잡지 엘르와 함께 진행된 화보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부풀린 머리에 흐르는 눈물이 인상적이다. 세가지 러브스토리를 보여주는 이번 화보는 장장 20시간에 걸쳐 탄생했다. 잡지 뿐만 아니라 23일 케이블 체널 ETN ‘무비스틸’을 통해 단편영화처럼 볼 수 있다. 이미연은 화보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랑은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는 것이다. 그래서 올렌까식 사랑을 이해하긴 하지만 올렌까처럼 모든 것을 상대방에 맞춰 사랑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든 사랑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나의 사랑은 힘든 것을 알더라도 사람이 좋으면 쭉, 갈 수 있을 만큼 가보는 ‘직진형 사랑’이다”라고 올렌까를 주제로 담은 화보를 통해 자신의 사랑법을 밝혔다. 올렌까는 러시아 소설가 안톤 체홉의 단편소설 ‘귀여운 여인’(The darling)의 주인공 ‘올렌까 세묘노브라’로 순진하고 정열적인 반면 자기 의견이 없고 의존적이어서 만나는 남자가 바뀔 때마다 스타일도, 행동도, 생각도 바뀌는 여인이다. happy@osen.co.kr 엘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