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홀’ 싹트는 사랑, 반등하는 시청률 17%
OSEN 기자
발행 2009.05.22 08: 06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이 조국(차승원 분)과 신미래(김선아 분) 사이에서 미묘한 사랑이 싹트며 정체돼 있던 시청률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시티홀’은 1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시청률 상승 폭이 크지는 않지만 15%에 정체돼 있던 탓에 이번 상승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특히 함께 여행을 더난 조국과 신미래가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사랑이 싹트고 미래의 시장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더한다. 국은 미래를 졸라 단둘이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미래는 조국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조국은 “남자 믿지마라. 특히 나 같은 남자” “시장으로 출마하는 것 어떠냐, 나를 믿어라, 마음만 먹으면 너를 시장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조국의 제안에 미래가 “말도 안된다. 자기 같은 남자 믿지 말라더니 왜 믿으라고 하냐”고 따지자 조국은 “여행 핑계로 이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이 핑계로 당신과 여행을 가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앞으로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이 어떻게 발전할 지 미래는 어떻게 시장이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ir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