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뽀뽀뽀 아이조아’가 오는 25일부터 나경은 아나운서를 새 뽀미언니로 맞는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역대 뽀미언니인 신현숙, 김은주, 황선숙, 김경화, 이하정 아나운서에 이어 제 22대 뽀미언니로 발탁됐으며, 기혼자로서는 처음 뽀미언니로 활약하는 이색 이력을 남기게 됐다. 1981년 5월 25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뽀뽀뽀’와 나이가 같은 동갑내기라는 나경은 아나운서는 자신의 첫 방송날짜까지 일치해 계속된 인연에 대한 놀라움을 표시했다. 나 아나운서는 “유치원 때 뽀식이 아저씨가 방문해서 같이 찍은 사진도 있다.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뽀뽀뽀’ 체조를 따라 하고 나서 학교에 갈 정도였다. 너무 좋아했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 입장에서 TV를 통해 보기만 했던 것들을 직접 접하게 되니,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처럼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아이들과 재미있게 즐기면서 어떤 교감을 나눌지 열심히 생각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뽀미언니로 변신한 나경은 아나운서의 활약은 오는 25일부터 ‘뽀뽀뽀 아이조아’에서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