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김선아 선배가 격려 많이해준다"
OSEN 기자
발행 2009.05.22 15: 18

"김선아는 경쟁자 아닌 까마득한 선배..많이 격려해준다" KBS 2TV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의 배우 김아중이 22일 오후 경기도 평택 현덕면 권관리에서 진행된 드라마 현장공개에서 선배 배우 김선아가 많은 격려를 해준다고 밝혔다. 김선아는 현재 '그저 바라보다가'의 경쟁작인 SBS '시티홀'에 출연 중이며 김선아와 김아중은 같은 소속사(예당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식구다. 김아중은 각 드라마 히로인으로서의 둘 사이의 경쟁에 대한 질문에 "김선아 선배와 같은 미용실을 다니고 그 전에도 몇 번 마주쳐서 인사를 드렸었다"며 "너무 격려를 많이 해주신다"고 전했다. "서로 잘하자는 느낌이 강하다. 더욱이 나와 같은 또래가 아니라 선배님이고, 난 까마득한 후배이기 때문에 그런 것(경쟁심)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아중은 최근 관심받고 있는 극중 '한지수 의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아중은 "의상같은 것은 사실 한지수의 배우로서의 포지션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작가와 PD가 구동백(황정민)과의 캐릭터 계급 차이를 드러내기 위해 의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계급을 계단으로 따진다면 구동백은 1층, 한지수는 2층, 3층에는 시장과 강모(주상욱)로 나뉘어져 있다. 한지수가 연예인으로서 어떻게 입어야 한다기 보다는, 의상으로 그런 계급 차이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흥미로운 설명을 들려줬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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