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3, 요미우리)의 홈런포가 터졌다. 이승엽은 일본 센다이 K 스튜디어 미야기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톱타자 사카모토가 좌월 1점 아치를 터트린 뒤 1회 마쓰모토-오가사와라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라쿠텐 선발 나가이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을 터트렸다. 시즌 9호 홈런. 한편 요미우리는 사카모토와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워 4-0으로 리드하고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