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수단, "선수협 회장있다고 절대 앞장서는 것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9.05.22 18: 41

"롯데 선수단은 손민한(34) 선수협 회장이 있다는 이유로 절대 앞장서는 것은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프로야구 선수노동조합 설립에 대한 공식 입장을 드러냈다. 롯데 1군 선수단은 22일 원정 숙소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노조 설립을 반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선수협 롯데 대표를 맡고 있는 이정훈(투수)은 22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오늘 팀 미팅을 통해 현 시점에서 한 발 물러나 추후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서 결정한 동참 의지는 철회하되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어떠한 결정이 있더라도 롯데 선수단은 전체가 하나의 뜻으로 가길 원한다는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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