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지난 19일 종영한 ‘내조의 여왕’ 카메오 도전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23일 공개한다. 지난 주 ‘박명수의 기습 공격’에서 두 번째 삼겹살 250인분 먹기에 실패한 멤버들은 미션 실패의 책임을 함께 하며 아르바이트 체험기에 나선다. 그의 일환으로 인기드라마 ‘내조의 여왕’ 최종회에 카메오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것. 23일 공개될 카메오 특집에서는 촬영 당일 갑자기 대본을 받아 든 멤버들의 카메오 도전기와 함께 ‘내조의 여왕’ 꽃중년 3인방과 ‘무한도전’ 그냥 중년 멤버들의 연기 대결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오지호는 ‘무한도전’과의 촬영에 대해서 “신입 사원 면접을 보는 장면이었는데 다들 정말 긴장한 모습이었다. 평소 코믹한 분들이 너무 진지한 모습을 보여 비장함마저 엿보였다. 특히 그 날 촬영에서 노홍철 씨는 노란 머리에 턱수염 등 면접에 결격 사유였는데 감독님께 계속 사정하며 출연시켜 달라고 해 결국 출연하게 됐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23일 방송될 ‘무한도전’에서는 카메오 도전과 함께 무한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환상의 팀워크를 갖추기 위해 6명이 줄줄이 손을 묶은 채 하루를 보내는 ‘손에 손잡고’ 미션이 진행된다. 또한 ‘장기하와 얼굴들’이 아닌 ‘유재석과 면상들’로 변신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신곡 ‘싸구려 애드리브’와 ‘살이 차오른다 가자’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23일 6시 30분 방송.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