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삼브라노 선발패…하든은 DL행
OSEN 기자
발행 2009.05.23 16: 17

[OSEN=강재욱 객원기자]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카를로스 삼브라노가 부상에서 복귀한 반면 ‘유리몸’ 리치 하든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감에 따라 만감이 교차했다. ESPN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의 우완 투수 리치 하든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날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던 하든 대신 부상자 명단서 돌아온 카를로스 삼브라노가 선발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99승을 기록 중이던 삼브라노는 이날 선발 등판서 4⅔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7삼진 3실점(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통산 100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고 샌디에이고전 7연승 행진도 마감됐다. 반면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를 거부한 바 있는 샌디에이고의 에이스 제이크 피비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된 가운데 삼진을 10개나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에이스 맞대결서 완승을 거뒀다. 카를로스 삼브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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