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채상병(30)이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서 제외되었다. 채상병은 지난 22일 SK와의 경기 도중 9회말 2사 만루서 김재현(34)의 파울 타구에 오른손 부위를 강타당했다. 선발 포수로 나섰던 용덕한(28)에 이어 출장했던 터라 포수가 없어 연장 12회까지 그대로 출장했던 채상병은 검진 결과 오른손 검지 타박상으로 밝혀져 1군 엔트리서 제외되었다. 두산은 채상병을 대신해 김진수(30)를 1군 엔트리로 올렸다. 김진수는 4월 4일 최승환(31)과 함께 개막 엔트리에 올랐던 수비형 포수다. 23일 SK전 선발 포수로는 용덕한이 나섰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