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윤길현, 시즌 첫 엔트리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9.05.23 17: 02

재활과 실전 감각을 익힌 SK 투수 윤길현(26)이 복귀했다. SK는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채병룡(27), 가득염(40), 김재현(34)을 빼는 대신 투수 윤길현과 니코스키(36) 내야수 박정환(32)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윤길현은 지난 12월초 오른 무릎 수술을 받은 재활에 나섰고 2군에서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작년 55경기에 나와 1승 2세이브 14홀드로 SK 불펜의 핵심이었던 윤길현의 컴백은 SK의 중간 투수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병룡은 오른 어깨 통증을 느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가토 투수코치는 "채병룡은 오른 어깨에 약간의 통증을 느껴 제외시켰다"면서 "3~4일 쉬면 괜찮지만 쉬면서 재충전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윤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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