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KBS 2TV 오락프로도 모두 대체
OSEN 기자
발행 2009.05.23 17: 28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방송 3사가 모두 특보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KBS 2TV도 오락프로그램 대신 교양 프로그램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을 대체편성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진 뒤 KBS 2TV는 '스타골든벨'을 빼고 '30분 다큐'를 편성했고 오후 5시 45분 'KBS 뉴스특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방송 했다. 이후 오후 6시 30분 예정돼 있던 오락 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 대신 오후 6시 30분 '풍경이 있는 여행', 오후 7시 '스펀지 2.0'을 방송하기로 했다.
MBC, SBS 역시 마찬가지다. MBC는 오후 4시 20분 ‘쇼! 음악중심’과 5시 15분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오후 6시 30분 ‘무한도전’을 모두 편성에서 빼고 뉴스특보를 방송하기로 했다. SBS는 23일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놀라운 대회 스타킹' '그것이 알고 싶다'가 결방된다. 24일에도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 '인기가요',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와 '골드미스가 간다'를 결방키로 결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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