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 준석' 최준석(26. 두산 베어스)이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고 3회말 수비서 오재원(24)과 교체되었다. 최준석은 23일 인천 문학 구장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전병두(25)를 상대하던 도중 4구 째 파울에 자신의 왼쪽 발을 강타당했다. 통증을 참지 못하던 최준석은 결국 3회말 수비를 앞두고 오재원과 교체되어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두산의 한 구단 관계자는 "왼쪽 엄지 발가락에 심한 통증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